090519

 

늘 또 안어울리게 복잡미묘한 마음으로 학교에 있는데 언니들이 야구보러가자고해서, 머리도 아프고 해서 집에들렸다가 야구장.

난 어째 두산경기를 더 많이 간다.

지요언니만 두산팬이고 다른언니들은 삼성팬이라 외야에 앉아

두산에서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종박과 현수 만 실컷보다 왔다.

롯데 이대호 홈런때 공이 우리쪽으로 와서 현수도 막달려오고

결국 넘어가니까 현수랑 나랑 어정쩡하게 서로 머-엉 하게 쳐다보다가 머리 갸우뚱 '으잉' 하고 안녕-

나는 엘지팬의 신념과 쏘울을 잊지 않기위해 엘지 정성훈타올을 지참했다. 하지만 저멀리 광주에서 엘지가 특히,정성훈선수가 삽질을 했다는 씁쓸한소식. 나쁘다 김상현.

아근데 야구장용 피자주문전문인 여언니가 사온 피자 진짜 맛있었다. 야구장은 확실히 복잡하고 미묘한 심경에 딱맞는 피난지.

근데 우리 엘지경기 좀 가면 안돼요??

 

 

일주일만이군,현수야 안녕.

오랫만이군,종박

 

 

 

롬양의 맥주마시는 방법. 참신하다.

두산과 롯데에 흔들리지 않는 엘지의 신념과 쏘울을 지키기위한 아이템 정성훈수건. 근데 털렸다더라.봉중근선발이었는데

차원이 다른 엉덩이. 외야에선 선수가 교체되는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없다. 현수가 갑자기 작아져서 깜짝놀랬는데 수빈이였다.

여언니,회사끝나고 바로온거 별로 티안나요.

어쨌든 난,엘지팬.

종박은 너무 좋음.두산 저 선수소개할때 멋있는척하는 VTR 너무 우끼다.